찻잔/커피이야기

[스크랩] 커피이야기(1)??

창꽃 2011. 1. 18. 07:24

 

 

향기 은은한 커피한잔을 들고 아무도 없는 호수가 밴치에

한쪽다리를 다른쪽위에 얺고 혼자 앉아 있다면..............이 겨울에 미친 사람되는거겠지~~~

은은한 향과 따뜻한 시간을 연출하는 커피.
커피를 마시는데 별다른 매너가 필요할까 만은 우리 나라 사람들은 조금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커피를 마실 때 가장 우스꽝스런 모습은 커피 잔을 쥘 때 손가락을 권총 방아쇠 당기듯 손잡이에 끼고 마시는 모습, 또는 새끼 손가락을 펴서 하늘을 찌를 듯 제깐엔 우아하게 마신다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커피를 마실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상대방의 취향도 묻지 않고 크림과 설탕을 타주는 것은 금기라는 것. 그리고 슈거 볼에서 설탕을 떠와야 할 경우 자신의 티스푼을 이용하지 말고 공용의 슈거 래들(설탕전용 티스푼)을 쓴다는 것이다.
요즈음 카페나 커피 전문점에 가면 원두커피에 다양한 재료를 첨가한 커피들이 많아 취향과 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알아두면 분위기 있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까페오레(cafe au lait): 프랑스식 모닝 커피로 커피에 밀크를 넣은 것 프랑스에서는

                                 보통 '쁘띠 까페'라   부른다.
-비엔나 커피(Vienna coffee): 휘핑(마구 저은 생크림)을 띄운 커피를 말한다. 
                                       300년전 터키군이 비엔나를 침공했다가 패주하면서 콜스치즈라는 사람이    

                                       만들어낸 커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비엔나에는 비엔나커피가 없다는 사실.
-아메리칸 커피(American coffee): 레귤러 커피 보다 엷은 맛을 내는 커피로 미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
-카페 로얄(cafe royal): 나폴레옹이 즐겨 마시던 환상적인 분위기의 커피로 흔히 '커피의 황제'로 불리워

                                진다. 브랜디, 각설탕으로 푸른 불빛을 연출하면서 마시는 귀족적인 커피.
-아이리쉬 커피(irish coffee): 아이리쉬 위스키를 넣은 후 생크림을 얹어 마시는 것으로 식후 주와 커피를

                                       동시에 즐기는 커피이다. 일명 '샌프란시스코 커피'로 불리지만 원 고향은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
-엑스프레소(espresso):보통 커피잔의 반 정도 되는 소형 커피잔
에 마시는 진한 커피.
-카푸치노(cappuccino): 일명 '신사의 커피'로 불리는 커피로, 우유 거품과 계피 향이 은은한 이탈리아식

                                  의 커피.
-알렉산더(Alexander): 아이스 커피에 브랜디와 카카오를 섞은 전통적 분위기의 남성용 커피.
-디카페네이티드 커피(decaffeinated coffee):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
흔히 브랜드명을 그대로 따서 상카

                                                            (Sanka) 커피로도 불린다.

 

어쩌 꺼나 연한 아메리칸이던 찐한 엑스프레소던 커피는 마약과 같이 금지하지 않은 

법이 허용하는 낭만의 기호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출처 : 종합백오기
글쓴이 : 태백산(이용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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