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음악

드럼스틱에 대하여

창꽃 2012. 7. 5. 10:13



스틱은 굵기와 재질 그리고 팁의 형태에 의해서 크게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굵기의 경우 메이커의 종류에 따라서 번호가 다르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알맞는

굵기로 앞뒤로 하나씩 골라서 두, 세 가지 정도로는 연습하는 것이 좋을 듯해요. 

스틱은 어떤 재질이 가장 좋을까요? 여기에 대한 한가지 대답은 없습니다.

선택은 개인의 테크닉과 음악적 요구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나무는 American Hickory, Japanese White Oak,

그리고 Hard Rock Maple입니다. 다른 것으로는 birch, ash, rosewood,
lancewood, 그리고 ebony 등이 포함됩니다.
대부분, 히코리라는 가벼운 것에 비해 밀도가 높고 쉽게
잘 부러지지않는 나무를 사용하며 루디멘트에서의 연주자가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White Oak는 Hickory보다 약 10% 정도

무겁고 단단하며 파워를 요하는 연주자에게 적당다고 할 수 있으며,

Maple은 Hickory보다는 10%더 가볍지만 단단하며 구부러지지 않는 재질로

많은 헤비 드러머들이 즐겨씁니다. 굵으면서도 그리 무겁지 않은 느낌때문이지요.
다 아는 말이지만 두꺼운 스틱은 힘찬 음을 낼 수 있고

가는 것은 파워는 없지만 움직임이 빠르지요.


3. 스틱 고르기

스틱을 절약하는 방법은 같은 종류를 복수로 구입하도록 하세요.

보통 치다가 한쪽이 부러져 버리면 다른 한쪽을 이어서 쓰면 됩니다.
그리고 보통은 두자루의 무게가 꼭 같지는 않구요.

쥐어 봐서 약간 무거운 쪽을 왼손에 쥐는 것이 왼손 연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어느 정도 경력자는 쥐어보면 앞이 무거운 것, 뒤가무거운 것,

앞뒤의 균형이 같은 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스틱이 굽은 것은 무조건 금물이며 평평한 면에서 굴려보면 굽었는지 그렇지 않은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도장한것은 매끈하여 쉽게 미끄러지고

또한 오래 사용하여 팁의 앞부분이 너무 닳은 스틱은 드럼의 헤드를 깨뜨릴 염려가 있습니다.
여성은 가는 것이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모르지만 파워면에서 약해질 수 있으므로 굵은 것으로

조금씩 바꿔가는 것이 적당합니다.

* 스틱이 부러지는 것은 대개 심벌에 좌우되는 것으로 심벌의 가격이 저렴할수록

엣지부분이 날카로운 경향이 있습니다. 심벌의 각도 역시 스틱의 생명을 좌우하는데 심벌을
수평에 가깝도록 세팅할수록 아무래도 스틱의 목부분이 많이 패이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스틱을 한그루의 나무로 생각하고 심벌을 나무를 쓰러뜨리는 도구,

즉 도끼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4. 스틱 사이즈

스틱은 보통 모델명 숫자 알파벳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숫자는 높을수록 얇으며 낮을수록 두껍습니다. 알파벳은
B가 A보다 약 1mm 정도 깁니다. A5와 B5가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죠.


참고로 프로마크 모델에 대한 정보입니다.


MODEL LENGTH DIAMETER


2 B 406 16

5 A 406 14

5 B 406 15

7 A 390 13

747 412 14

여기서 LENGTH는 길이를 말하고 DIAMETER는 직경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스틱제조 회사로는 프로마크, 질지언, 빅퍼쓰, LA 스페샬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ROCKER라면 5B나 707모델도 좋습니다.



5. 스틱의 팁

스틱을 고르실 때 팁이 약간 뭉툭하고 두툼한 걸 사세요.
마름모꼴로 얇고 뾰족하게 되어 있는것은 주로 재즈쪽에 어울려서 초보자나

록 드러머에게는 음량의 만족감을 얻기 힘드실 겁니다.
이렇게 스틱 끝의 팁의 경우, 동그란 모양과 타원형의 모양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지요.
동그란 모양은 전반적으로 음이 맑게 나고 타원형의 경우에는 탑심벌 워크에서

둔탁한 소리를 내게 됩니다. 그리고 팁이 없이 끝까지 뭉툭한 스틱도 있는데 투베이스를 달리면서 시원하게 때려주기에 적합한 스틱입니다... 앞쪽이 무거운 느낌이 나서 힘 기르는 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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