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별궤적 담기
밤하늘의 별을 장노출로 담으면 환상적인 작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준비물
삼각대, 릴리즈 필수, 손전등
2. 카메라 세팅
- M모드(수동모드)로 놓고
- 셔터는 벌브에 놓음
- 릴리즈를 끼움
- 조리개는 5.6 정도로 설정
- ISO를 500 정도로 설정
- 노이스엑제 기능을 off로 설정(on으로 설정하면 촬영후 노이스 제거 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려서 다음 샷을 할 수 없게 됨)
3. 적정 렌즈
광각 또는 표준 계열(12~35mm가 적당)
4. 촬영 준비
- 별궤적을 찍으려면 주위에 불빛이 없어야 합니다.
- 너무 야심한 시간 보다는 매직아워(일몰 후 30분, 일출 전 30분) 전후에 촬영하면 하늘도 파랗고 주위의 풍경도 담기게 됩니다.
- 촛점을 무한대로 맞춘다.
별을 보고 촛점을 잡을려면 잘 안됨
먼 곳의 불빛에 촛점을 맞춘 다음 바디나 렌즈에서 AF(자동촛점)스위치를 M(수동)으로 옮겨 놓는다.
- 북극성을 찾는다.
북두칠성을 먼저 찾은 후 국자를 이루는 두 별 간격의 다섯배 멀리 보면 희미한 북두칠성이 있음
- 구도를 잡는다.
북극성을 화면의 좌측이나 우측 1/3지점에 놓고 구도를 잡은 후 볼헤드를 단단히 고정 시킨다.
북극성에 맞추면 장노출 하였을 때 별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원을 그립니다.
그러나 구도상 북극성에 맞출 수 없는 경우가 많겠지요. 예를 들어 부귀산에서 마이산 방향으로 담으면 북극성과는 각도가 맞을 수가 없습니다.
구도를 잡을 때 지상에 나무나 산, 건물등을 적절히 배치 하면 좋습니다.
- 테스트 샷을 해 본다.
릴리즈를 눌러서 보턴을 앞으로 밀면 셔터가 열린 상태가 됨
약 3~5분간 노출을 주고 릴리스 보턴을 원상으로 하면 셔터가 닫힘
LCD 화상을 보면서 노출이나 구도를 점검해 보고 구도를 다시 조정한다.
5. 촬영
- 별궤적을 한번 노출로 몇 십분 또는 몇 시간 담는 방법과
30초 노출로 200~300장을 담아서 별도 프로그램으로 합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합치는 프로그램 다운 받는 곳: http://startrails.de/html/software.html
이 때 유의 할 점은 다음 샷할 때까지 시간적 틈이 생기면 나중에 별궤적이 연속이 되지 않고 끊겨 지기 때문에 바로 다음 샷으로 넘어 가야 합니다.
- 처음 시도 할 때는 첫번째 방법으로 해 보고 숙달이 되면 두 번째 방법을 시도 해 보세요.
단, 한번에 장노출을 할 경우 빛이 있는 밝은 부분은 노출과다로 핀홀이 생기게 됩니다.
- 두번째 방법으로 할 경우 촬영자가 릴리즈를 수동으로 열었다 닫았다 하기엔 노출 시간이 일정치 않을 수 있고
몹씨 번거롭기 때문에 바디에 있는 인터벌 타임 기능을 활용하면 미리 정해 준 컷수만큼 자동으로 촬영을 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 후래쉬가 있으면 노출이 진행되는 동안 주위의 나무나 건물에 슬쩍슬쩍 비춰 주면 더 환상적인 작품이 담깁니다.
- 촬영이 끝나면 합치는 프로그램을 불러서 처리하면 한 장의 깔끔한 작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은 저도 여러 장을 찍어서 합치는 방법을 해 보지 않았는데 이번 네팔 여행길에 시도 해 보려고 합니다.
뭐든 쉬운 것은 없습니다.
여러번 실패를 통하여 숙달되어 갑니다.
여름철 보다는 겨울철이 헤이즈가 적어서 별을 담기에 좋습니다.
이 가을에 한번 시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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