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가본곳(해외)/요르단

모자이크교회

창꽃 2011. 11. 18. 21:47

 

모자이크 지도가 있는 교회

 

마다바 [Ma'daba]요르단 도시

Medeba라고도 씀.

요르단 중서부 해발 760m가 넘는 고지 평원에 있는 도시 마다바에 있는 모자이크지도가 바닦에 있는 고대교회를 방문하고자

암만 남쪽 32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요르단 남부로 뻗은 간선도로를 따라 이동했다

 

 

 

        이동하는 동안 계속하여 비바람이 불다 말다를 반복하여 무지개를 만들어 계속 우리를 따라오고 있었다.

 

 

 

 

 

도로변에는 평원으로 올리브 농장 

기름져 보이는 밭에는 보리와 밀이 재배되고 있었다

 

 

 

 

 

 

이곳은 항상 지중해 쪽에서 습한 바람이 불어 식물이 자랄 수 있다고 한다

항상 같은 방향으로 부는 바람으로 가로수들이 모두 바람 부는 반대 방향으로 누워 있다

만약 반대쪽에 바람이 불어온다면 사막쪽이라 건조한 바람으로 모든 식물들이 말라 죽는다고 한다.

아마 올리브농장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들의 비법이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을에 있는 야채 가게 기름진 밭이 많이 보이더니 야채도 싱싱해 보였다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과 그 사이에 태양이 마치 황혼 빛을 만들어 우리가

가는 마을에 빛을 내려주고 있다

 

 

 

 

빛 내림도 지나가고 어느듯 목적지 시내 관공서 같은 건물,

 

 

 

 

우리가 찾아온 모자이크가 있는 마다바 고대 교회

그리스도교가 전파된 후에는 비잔틴 제국의 중요한 중심지가 되었다고 한다.

1880년 파괴되었으나 알카라크와 그 부근의 아랍인 그리스도교도들이 재건하여

다시 정착해 살았다고 하며.   이곳은 역사지도 제작에 있어 가장 오래된 성지(聖地) 지도로 알려진

마다바 모 자이크 지도로 유명한곳이다.

폐허가 된 수많은 고대교회들 가운데 한 교회의 바닥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로 1884년 발견된

이 지도는 6세기에 제작한 것으로 크기는 원래 22×7m였으며,

고대 비블로스(오늘날 레바논의 주바일)에서

이집트의 테베에 걸친 지역을 표시 하고 있었다.

특히 마다바 지도는 상세한 예루살렘의 도면과 다른 자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네게브의 수많은 지명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는 설명.

1896년 학자들이 이 지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는 이미 많은 부분이 손상되어 네아폴리스(지금의 나불루스)에서

이집트에 이르는 부분만이 남아 있었다.

 

 

 

 

 

 

관광객을 위해 교회 옆에 간이 건물을 짖고 지도 전체를 사진으로 만들어

설치한 곳에서 우리를 안내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교회안으로

들어가 모자이크 지도를 보았는데 그리 오랬동안 변하지 않은 색깔과 섬세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교회내부의 모습 벽뒤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바닦에 모자이크 지도가 있다.

 

모자이크 지도

 

 

 

 

 

 

모자이크 지도 앞에서 인증도 하고

 

 

 

현지인 가이드의 아들이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커피한잔으로 제법 내리는 비로 쌀쌀한 날씨

(우리나라의 늦가을 비 같은 날씨)로 내려간 체온을 좀 높이고

현지 가이드와 사진도 한장찍고 모자이크 교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내가가본곳(해외) > 요르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로와차량  (0) 2015.05.02
암만(요르단수도)의야경  (0) 2010.02.08
요르단(페트라)  (0) 20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