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의 이야기

골목의추억

창꽃 2011. 1. 31. 13:25

골목

그 시절엔

겨울이면 동네 골목 공터에 모여

구슬치기, 말뚝박기에 열중하다

아주 추운날엔

햇볒이 유난히 따스한

담벽에 등을 대고 서서 친구들과

이야기 하며 놀던 그 골목이

이젠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것을 보는

50대 중반의 남자는 뭔가를

자꾸 잊어 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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