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그 시절엔
겨울이면 동네 골목 공터에 모여
구슬치기, 말뚝박기에 열중하다
아주 추운날엔
햇볒이 유난히 따스한
담벽에 등을 대고 서서 친구들과
이야기 하며 놀던 그 골목이
이젠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것을 보는
50대 중반의 남자는 뭔가를
자꾸 잊어 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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