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서거 10주년에 즈음하여
어머이~~
하고 불러 본지 언제인지.......
떠나신지 10년 세월이 지났고
환갑이 지난 아직도 어린아이 마냥 엄마가
보고 싶음은 왜 일까요?
치아가 다 망가지셔도
얼마나 살겠냐며 참고 견디시던
그 모습이 너무 슬퍼 생각하기 싫지만....
자꾸 생각나
엄마 미안해....라고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눈물을 찔끔 흘려 봅니다.
생명이 촉각을 다투는 시간에도
부모 보다는 자식이 먼저 생각남은
어쩔 수 없는 내리 사랑인가 봅니다.
그래도 가끔은
부모님을 생각하며 슬퍼하기 보다는
고마웠다고 감사했다고
마음속으로라도 이야기하며 살아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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