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다.”
이 말은 티베트의 속담입니다,
어제는 시온이 제천으로 2시간반 길을 달려와
밭일 좀 하고 일본 라면과 덮밥으로 둘이 3인분을 뚝딱 해치우고
과일 스무디를 놓고 앉아 쓸데없는 수다를 떨고
돌아오는 차 속에서 지금 내가 왜 이리 행복감이 넘치지
하고 생각해 보니 모든 걱정을 버리고
서로 부담 없이 마음속 이야기 몇 마디에
이렇게 행복해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걱정해 걱정을 없애려 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며
터놓고 얘기하는 삶을 삽시다.
제천 금성제면소 일본라면 집에서
이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