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다
사해 남서쪽에 우뚝 솟아있는 길이 6백미터에 폭 300 미터의 마름모꼴의 지형으로 천연적 요새라고 말할 수 있다.
헤롯대왕은 정상 북쪽 끝 절벽부분에 계단모양의 상층 궁전을 지었으며 저수장과
여러개의 곡식창고, 그리고 목욕탕 등이 남아 있다.
서기 66년 유대인들은 로마제국통치에 반대하는 반란을 일으켰고 서기 70 년 8월
로마제국의 티투스 장군이 예루살렘을 함락하자 이스라엘 항쟁군 967명과 여자들
그리고 아이들이 맛사다에 들어가 끝까지 항쟁함으로 점령치 못하자 로마군이 맛사다와
맞먹는 토담을 인공적으로 3년에 걸쳐 쌓음으로 점령되었다 한다.
이 때 967 명의 남자와 여자들과 아이들이 비굴하게 항복하기보다 차라리 죽기로 하고
서로를 죽여 자결하였다고 한다.
오늘날 맛사다는 비극의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굳은 결의를 다짐하는
곳으로 이스라엘 학생들의 수련과 신병들의 정신적인 훈련장소로 이용되기도한다
멀리보이는 곳은 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