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 오르뫼샘터 부근의 산 수국
가짜와 진짜
진짜라고 하면 왠지 믿음이 가고 꼭 필요하지 않아도
가지고 싶다
반면 가짜라고 하면 왠지 속은 것 같고,
정직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가짜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연화산을 오르면서 산 수국꽃을 보았다.
산수국은 진짜와 가짜의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과시
하여 벌 나비를 부른다고 한다.
번식을 위하여는 가짜 꽃이 꼭 필요한 것이다.
이런 자연 현상만이 아니라 우리 인간사에도 가짜는 필요할
것인데 가짜는 모두 필요 없다는 것은
편견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연화산에서
dragon 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