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의 이야기

가짜. 진짜.

창꽃 2021. 7. 31. 09:41

연화산 오르뫼샘터 부근의 산 수국

 

가짜와 진짜

진짜라고 하면 왠지 믿음이 가고 꼭 필요하지 않아도

가지고 싶다

반면 가짜라고 하면 왠지 속은 것 같고,

정직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가짜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연화산을 오르면서 산 수국꽃을 보았다.

산수국은 진짜와 가짜의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과시

하여 벌 나비를 부른다고 한다.

번식을 위하여는 가짜 꽃이 꼭 필요한 것이다.

이런 자연 현상만이 아니라 우리 인간사에도 가짜는 필요할

것인데 가짜는 모두 필요 없다는 것은

편견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연화산에서

dragon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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