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시인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 가족이야기/부모님 2019.09.23
서거10주년 어머니 서거 10주년에 즈음하여 어머이~~ 하고 불러 본지 언제인지....... 떠나신지 10년 세월이 지났고 환갑이 지난 아직도 어린아이 마냥 엄마가 보고 싶음은 왜 일까요? 치아가 다 망가지셔도 얼마나 살겠냐며 참고 견디시던 그 모습이 너무 슬퍼 생각하기 싫지만.... 자꾸 생각나 엄마 미.. 가족이야기/부모님 2019.08.28
가을1004(생신) 오늘은 어머니의 생신이시다, 비롯 이세상에 계시지는 않으시지만 생신이시다. 이른 아침 부터 비가 오며 꾸물거리는 날씨는 종일 안개비가 내려 가을 나뭇잎 추락을 더욱 제촉한다, 단풍들도 오색의 멋스러움을 버리고 보잘것 없이 아스팔트에 붙어 쓸쓸함을 더 해준다. 어머니 .. 가족이야기/부모님 2011.10.30
엄마아빠,할아버지할머니 2011년7월 17일 제헌절이 아버지 생신이 였습니다, 부모님의 산소에 가 보았는데. 지난겨울의 이상 기후로 산소의 잔디들이 대부분 얼어 죽고 봄에 날아든 풀씨들로 잡초만 무성하여 산소에 신경을 많이 쓰시던 어머니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가끔은 지난 날을 돌아보듯 산소도 돌아보고 보살펴야 .. 가족이야기/부모님 2011.07.24